서경

歷史/중국 2016. 3. 16. 18:01

서경 (書經) 

유가(儒家)의 오경(五經) 중 한 경전. 58편(編). 상서(尙書)라고도 한다. 우서(虞書)·하서(夏書)·상서(商書)·주서(周書) 등 당우(唐虞) 3대에 걸친 중국 고대의 기록이다. 상서는 상고(上古)의 책으로 숭상해야 한다는 뜻이다. 

이제삼왕(二帝三王)의 정권의 수수(授受), 정교(政敎) 등의 기록으로, 고대의 사적(史的) 사실이나 사상을 아는 데 중요한 책이다. 당시의 사관(史官)·사신(史臣)이 기록한 것을 공자가 편찬했다고 한다. 당초에는 100편이었다고 하나, 진(秦)나라의 시황제(始皇帝)의 분서(焚書)로 산일(散逸)된 후 한(漢)나라의 문제(文帝) 때 복생(伏生)이 구승(口承)한 것을 당시 통용되던 예서(隸書)로 베껴 《금문상서(今文尙書)》라고 한다. 

그 후 경제(景帝) 때 노(魯)나라의 공왕(恭王)이 공자의 구택(舊宅)을 부수고 발견한 진(晉)나라의 문자로 쓰인 것을 《고문상서(古文尙書)》라고 한다. 《고문상서》는 일찍 없어지고 현재는 동진(東晉)의 매색(梅)이 원제(元帝)에게 바친 《위고문상서(僞古文尙書)》가 《금문상서(今文尙書)》와 함께 보급되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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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Dejavu-Dog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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